경기 부천동초등학교(교장 신창식․사진)는 지난 16일 대운동장에서『부천동초 2015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부천동초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문화예술체험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19일부터 23일 동안 각 학년별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관된 내용의 발표회가 실시됐다. 학생들은 합주 및 악기연주, 수화, 연극 활동을 통해 서로의 활동을 간접 체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의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학교와 가정 및 지역사회 간에 좀 더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을 고취시켰다. 부천동초등학교는 어울림한마당을 계획하면서 교육과정과 관련된 경기 종목을 선정하여 학교체육교육 목표에 충실을 기했다. 더불어 깨끗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한 사전교육이 이뤄졌다.
신창식 교장은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맑고 고운 가을 하늘 아래 열리는 어울림 한마당에 부천동초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신나고 즐겁게 오늘 하루를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각 학년 홀수 학급은 청팀, 짝수 학급은 백팀으로 편성됐다. 축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리듬체조에 맞춘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후 학년별 단체 경기를 실시했다. 6개 학년의 개인 달리기, 1학년의 큰 공굴리기, 2학년의 판 뒤집기, 3학년의 오징어 팡팡, 4학년의 손님과 함께 미션, 5학년의 LUCKY 5, 6학년의 줄다리기 등이 실시됐다. 또한 1~3학년의 청백 계주와 4~6학년의 청백 계주를 따로 펼쳤다.
오랜만에 실시하는 어울림 한마당인 만큼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교직원들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2학년 김 모 양은하늘 높이 휘날리는 만국기가 운동장에 매달려 있어 기분이 엄청 좋았으며 오늘 정말 재미있고 신나게 친구들과 경기를 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든 경기가 다 끝난 후에는 부천동초 공동체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축제 정리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학교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짐은 물론 참여와 소통, 자율과 책임감 있는 부천동 교육을 위한 학교공동체 문화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공동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움직일 때 진취적이고 향상된 부천동 교육 목표에 도달됨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었다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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