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메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운중학교(교장 박현숙)는 학력과 인성 등을 두루 갖춘 우수한 미래 인재들의 요람으로 ‘미래교육’과 ‘스마트교육’의 명문교이다.
동교는 ‘맑은 마음 밝은 생활’이라는 교훈과 ‘푸른 기상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배움터 목운중’ 이라는 기치 아래, 바르고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면서 세계시민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명문교의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가며 ‘미래 세계를 이끌어 갈 목운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 목운중학교(이하 목운중) 박현숙 교장은 ‘지성·감성·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창의교육, ▲모두가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학생·교사·학부모·지역
사회주민의 참여교육, ▲안전하고 신뢰받는 안심교육으로 ‘2016 목운 혁신미래교육을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참된 인간성을 길러 자율과 책임을 존중하는 사람(민주인) ▲자기 주도적 능력을 갖춰 창의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창조인)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여 진로 개척에 노력하는 사람(개성인)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능력인) ▲체력을 단련하고 건강한 몸과 건전한 정신을 지닌 사람(건강인)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박 교장은 이와 관련 “교육목표를 토대로 자기주도 학습 기반으로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학교 규칙 준수 및 예의 바르고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 심성이 곱고 신체 건강한 사람이 우리학교의 학생상”이라며 “교사들도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는 교사, 폭넓은 시야로 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해 주는 인간성이 넘치는 교사, 교육전문가로서 부단히 배우고 실천하는 교사가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항상 즐거운 학교, 밝고 깨끗한 학교, 빛나는 학교가 학교상”이라고 말한 뒤 “이를 위해 교직원 각자 스스로 자기 책임을 다하는 원칙을 적용하고, 효과적인 소통구조(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 등)를 운영하여 학교 행정의 원활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학교 예산의 투명한 공개와 효율적인 집행, 학생교육활동에 최우선으로 지원하면서 지역 사회, 기관 단체, 학부모와 유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운중학교는 2009년 3월 안세환 초대교장이 취임하여 현재 재학생 1,397명으로 1개 특수학급 포함 47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126명의 교직원이 합심하여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동교는 2016~2017 스마트 미디어 청정 연구학교 운영, 2015 학생건강증진 유공 교육감 표창, 2015 서울형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15,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14 생활교육 우수학교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 2014 서울특별시교육청 에코마일리지 우수학교 표창, 2012 ‘스마트교육 우수학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표창, 2011~2015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스마트러닝 정책연구학교’ 운영 등을 학교 자랑으로 꼽을 수 있다.
창의·인성 겸비한 ‘미래교육’ ‘스마트교육’
목운중의 강점은 박현숙 학교장의 학교교육 발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4개의 과학실험실, 골프연습실, 스포츠클라이밍실, 체력단련실, 스마트실 등 현대화된 교내 환경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성과 창의력이 겸비한 ‘미래교육’ ‘스마트교육’에 있다.
특히 동교는 스마트교육 기반 디지털교과서 및 스마트 기기 활용 연구학교(2012년~ 2014년)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학교들까지 벤치마킹 해가고 있다.
박 교장은 “우리학교의 강점은 ‘미래교육’ ‘스마트교육’”이라며 “2011년 학교 중 최초로 스마트 러닝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때 대기업 LG에서 스마트 교실을 만들어주어 스마트기기를 갖고 수업을 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학교, 의회 등에서 벤치마킹하러 온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올해부터는 스마트 미디어 청정연구학교를 운영 하고 있다”며 “스마트교실에서
학생들도 스마트패드로 수업을 들으니 학생과 교사의 쌍방향 수업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또 우리학교는 2013~2014년 디지털교과서 정책 연구학교를 운영하였고 지금도 디지털교과서로 수업도 하고 있다”며 “드론 수업, 앱개발 수업, 3D프린트 수업 등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은 앱 개발 하나 잘 하면 수백억 버는 세상이다”며 “미래 직업을 생각하면서 이런 수업들을 한다. 내년엔 코딩수업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교는 지성·감성·인성을 갖춘 창의교육을 위해 58개 상설동아리를 연중 운영하고, 그 밖에도 70여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연중 쉬지 않는 방과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인성교육을 위해 100여 평의 학교옥상 ‘텃밭가꾸기’를 하고 있으며, “‘내 인생의 기적을 만듭니다’ 안녕하세요? 넌 따듯한 사람이야”라는 슬로건은 “인사말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박 교장의 교육철학과도 닮아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학교밖아이들’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한다.
‘글로벌 리더십’ 갖춘 학교장
목운중학교가 ‘스마트’ 명문교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앞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삼위일체가 된 것도 있지만 ‘따뜻한 리더십’과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박현숙 학교장의 경영관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박 교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무한 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는 주장이 한국 사회를 지배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연대’와 ‘배려’, ‘공동체’는 잠시 잃어버렸고, ‘경쟁력 있는 인재’에 대해 편협하게 해석한 결과, ‘학력은 높지만 자기중심적인 인재’만을 길러내지 않았는지 성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2014년 9월에 목운중에 부임한 저는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교양인’이 바로 우리가 길러내야 할 진정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이며, 그러한 인재만이 인류의 문명 발전과 우리 모두의 미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 신념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2009개정 교육과정의 목표와 잘 어울리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교육지표 또한 ‘모두가 행복한 혁신 미래교육’과도 상통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교장은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키워 그러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영 방침에 따라 학교를 운영하고자 한다. 그는 첫째, 학생들에게 수준에 맞는 다양한 독서를 하도록 권장하며 기초학습 능력과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도록 장려한다. 둘째,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시민 의식을 배우고 소통 능력을 기르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도록 장려한다. 셋째,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들 개개인의 잠재력과 개성을 존중하며, 즐거이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넷째, 급속한 시대 변화와 다가올 사회의 요구를 정확하게 읽고 학생들의 진로를 충실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활동 등 학부모 만족도 높아
목운중은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도 잘 돼 있어 학부모 만족도도 높다. 그 대표적인 예로 지역사회와 학부모로 구성된 ‘아마빌레합창단’이 있다. 이들은 교육청, 구청, 서울시 등 다양하고 광범위 있게 활동한다. 또한 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 ‘목운교육마을’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동교는 ‘세계를 품은 목운인’을 목표로 맞춤형 학생 진로진학지도 운영, 국제교류를 위한 전담팀 운영, 다양한 지역지원 활용을 통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감으로써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
국제교류를 위해 중국 청도시의 과학영재학교인 ‘실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올 겨울방학 때 방한을 하고 내년에는 목운중이 방중을 예정하고 있다.
동교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게 된 자유학기제도 이미 1학기에 시행했다. 독서토론, 드론의 세계, 3D 프로 입문, APP 개발, 영화 제작 등 미래사회 개척역량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선택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교내외 진로탐색활동 등을 편성 운영했다.
동교는 ‘꿈과 끼’가 많은 학생들을 위해 동아리 발표 대회인 ‘목운한마당’과 학생·교사·학부모 등이 어우러지는 ‘어울림마당’, 끼가 많은 학생들을 위해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한 장기자랑인 ‘10분콘서트’ 등은 모두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서다. 올 10월에는 목동종합운동장을 대여하여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현숙 교장이 평소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은 ‘사랑과 존경과 꿈이 있는 학교’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성과위주교육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교육을 지향한다. 지성도 중요하지만 감성과 인성을 먼저 갖춘 인재 육성에 우선하는, 그래야 사회가 훈훈하고 또 성적에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박 교장은 믿는다.
박 교장은 끝으로 “교육이 백년대계인 만큼 대계(大計)를 마련하는 과정 또한 백 년이 걸린다”며 “아무리 풀어도 실타래처럼 엉키는 교육 정책으로 정부나 장관이 바뀔 때 마다 교육수요자 모두가 변화에 대한 나름의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그 노력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지 못하는 것이 교육 현장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미래교육을 위해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는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 대한민국 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소신을 가지고 교육에 모두가 전념했으면 기대한다”고 교육에 바라는 점을 밝혔다. 김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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