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의 정통 중국어를 안방에서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육부 지정 사회적 기업인 한양인재개발원(원장 김 경)은 중국 광서 사범대학과 '교육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정한 사회적 기업중 교육교류및 체험학습등을 목적으로 국가간 업무협을 맺은 것은 한양인재개발원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과 중국 초중고 학생및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언어 문화 학습 교육콘텐츠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온라인 학습 플랬품 개발등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양인재개발원 김경 원장( 왼쪽)은 17일 중국 현지에서 광서사범대학과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양인재개발원은 한국어, 영어교육, 문화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등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중국 교사와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광서 사범대학은 중국어 교육및 문화체험 프로그램등을 제공, 양국간 교육 문화 교류를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중국 계림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 경 원장은 “한양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의 다양한 인력 풀을 활용, 교육방법등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중국측 대표단은 “광서 사범대학은 중국 정부가 주관한 중국어 교육능력 부분 평가에서 북경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교육력을 인정 받고 있다” 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간 교육문화 교류가 더욱 확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양인재개발원과 중국 광서사범대학은 9월부터 언어 학습등 교육교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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