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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연수원(원장 고영현)은 지난 1일 ‘교양시민이 바라보는 자원봉사 트랜드’를 주제로 전직원 대상,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장교육은 자원봉사가 갖는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 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교육연수원직원들이 직장교육을 마친뒤 자원봉사 참여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소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전문강사는 자원봉사와 연애의 공통점을 예로들며 '자원봉사는 단순한 의무감이나 희생정신이 아닌 자신의 가치와 자아감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엔 어색하고 긴장되지만 횟수가 거듭될 수록 자원봉사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이 연애 과정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그는 자원봉사의 의미는 ‘스스로 원해서 받들고 섬긴다’는 개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원봉사는 연애’라는 새로운 트랜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직장교육을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와 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교육연수원 직원들은 직장교육을 마친뒤 ‘자원봉사!!! 아름다운 동행^^’이란 글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 봉사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