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용면초등학교(교장 김남호·사진)는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성을 이끌어 내고 논리적 사고와 종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겨울방학 중 10일 동안 1∼6학년 3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발명교실 캠프와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 속에 운영된 발명캠프는 전남 발명교육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교사를 초빙하여 생활 속의 즐거운 발명,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는 발명, 어디에서든 “창의적 아이디어 쑥쑥”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착시와 잔상효과로 움직이는 그림을 만드는 스케니메이션, 부력의 원리를 이용한 프로펠러 잠수함, 생활 속의 발명이야기, 학용품과 발명, 거울의 반사 원리를 이용한 입체 만화경 만들기, 창의력 쑥쑥 놀이와 발명, 불편한 물건 내가 개선하기, 브레인스토밍·라이팅 기법을 통한 아이디어 창출 수업을 통하여 창의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독서토론역시 전남 독서교육 지도의 우수한 교사를 초빙하여 독서 통장 만들기, 모둠 정하고 소개하기, 말소리의 재미를 느끼며 친구들과 말놀이하기, <책이 참 재미있어요>는 그림책 읽어주고 ‘내게준 감동! 스토리 텔링’, ‘여우와 포도’를 읽고 재미있었던 장면 말하기, ‘만년 샤쓰’를 읽고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개미와 베짱이’를 읽고 느낀 소감 말하기, 경험을 바탕으로 시를 쓰고 발표하기 등을 진행했다.
또한, <토론은 즐거워>는 독서․토론 발표 능력 기르기, ‘토끼와 자라’, ‘여우와 두루미’, ‘새들의 왕 뽑기’, ‘내 동생 싸게 팔아요’를 읽고 자유 토론하기, ‘100번째 손님’,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자린고비 일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원숭이 꽃신’ 등의 책을 읽고, 만장일치 토론, 이야기식 토론, PMI 토론, 원탁 토론을 하였고, 마지막 날은 Book 만들기 및 전시회로 마무리 했다.
강인천 학생회장은 “과학적 호기심 및 논리적 사고력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이번 방학생활이 어느 해 보다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 개원될 담양발명교육센터 개원이 많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남호 교장은 “독서토론 운영으로 다양한 독서․토론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능력 신장 및 바른 인성 함양, 창의력, 사고력, 논리적 표현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는데 시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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