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송악중학교(교장 장규용·사진)는 교양과 인성 함양을 위해 인문소양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인문소양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동교는 인문 책쓰기 동아리인 ‘이슬받이’ 학생 10명은 지난달 29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열린 2015 충남 인문학 생각나눔 한마당에 참가했다.
장규용 교장은 “인문소양교육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자기정체성과 삶의 근본 가치를 확립하게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이 꽃피는 학교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사유 능력을 신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장은 “우리 학교는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학습체제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 계발과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인성 및 진로 교육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나누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악중학교 동아리 회장인 3학년 김세욱 학생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이 결실을 맺는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슬받이 동아리 활동이 나 뿐만 아니라 친구들 모두를 성장하게 한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악중학교 한 재학생은 “우리학교 동아리인 ‘이슬받이’가 충남 인문학 생각나눔 한마당에 참여하여 매우 기쁘고 의미 있고 자랑스럽다”며 “올해에는 꿈과 진로를 위해서라도 동아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문학 생각나눔 한마당은 김지철 충남 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이루어졌고 1부는 ‘인문 책쓰기 동아리 출판기념회’가, 2부는 ‘우수 인문 독서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 학생저자 사인회, 동아리 활동 소개, 교육감 격려사, 축하 케이크 자르기, 책 출판물 소개, 동아리별 책 출판물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돼 송악중학교의 ‘이슬받이’ 학생들은 독자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는 등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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