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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창조적 교육행정을 위해 애쓰시는 행정실장님들께 2016년 병신년(丙申年)에 즈음하여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2016년은 12간지 중 아홉 번째 동물인 붉은 원숭이띠의 해입니다.

병신(丙申)은 십간-十干(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과 십이지-十二支(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를 조합해서 만든 육십간지 중 서른 세 번(33)째에 해당됩니다.

‘병(丙)’은 붉은 색을 의미하고, 신(申)은 아홉 번째 지지(地支)의 신(申)인 원숭이를 뜻함으로서 붉은(丙) 원숭이(申)의 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숭이는 호기심이 많고, 모방을 잘 하는 동물로 상징이 됩니다.

교육은 호기심을 통해 옛 것을 모방(Modeling-반두라)하는 과정입니다. 즉 온고지신(溫故知新)인 옛 것을 익혀서(배움) 앎을 새롭게 한다(창조)는 의미로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은 공자가 말씀하신 배움(知識)만 있고 생각(創造)하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학사병용(學思竝用)과 일맥상통하는 사자성어(四子成語)입니다.

2016년 병신년 새해에는 학사병용을 통해 온고지신하는 창조적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교육계에 몸담고 계신 모든 분과 행정실장님들의 댁내에 화평과 건강, 그리고 창조적 업무수행을 통해 더욱 더 학교발전이 이루어지는 병신년(丙申年)이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신년사(新年辭)를 화평과 창조적 행정구현으로 끝맺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