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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학교평가 정량평가 위주로 개선
학업성취도 - 예체능 수업시수 등 평가

올해부터 학교평가가 정량평가 위주로 실시된다.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성과 중심의  정량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교사들의 업무 부담 또한 크게 줄어들게 됐다.

평가항목에는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비율과 학생 1인당 봉사활동 시간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교과부는 정부의 예체능 교육 강화 방침에 맞춰 각급 학교 예체능 수업시수를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학교평가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이에따르면 학교평가에 대비하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평가항목 대부분을  정량평가로 전환, 별도로 자료를 만들 필요 없이 나이스나 에듀파인에 탑재된 자료를 활용 할수 있게 했다.

교과부는 또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낸 16개 항목의 학교평가 공통지표 예시 자료를 통해 예체능 교과 수업시수 비율과  학생  1인당 봉사활동 수업 시수 및 학교발전 기금 등 외부재원 유치금액 규모 등을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학교급식 운영평가 결과 및 학생 안전사고 비율, 교원 직무연수 참여율 등도 평가지표에 포함시켰다. 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여부와 학생 건강 체력 수준도 학교평가때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단위학교의 교육활동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어떻게 비쳐지고 있는지를 묻는 만족도 평가 역시 학교평가에서 깊이 있게 조사된다. 교과부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작성한  만족도 평가 조사지를 평가자들이 직접 작성토록 함으로써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학교평가는 오는 5월부터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