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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배려대상자(사배자) 전형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서울 영훈국제중과 대원 국제중학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감사 결과가 5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학교법인 영훈학원과 대원학원에 소속된 국제중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이르면 5월 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편·입학 전형절차를 비롯 학교회계및 시설 공사 계약, 학사관리등 학교 운영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특정감사를 실시, 그간 제기 됐던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삼성 이재용 부회장 자녀의 경우 처럼 사배자 전형에 일부 부유층 자녀의 입학 사실은 물론 편입학 댓가로 거액의 금품 수수가 있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학교 운영과 관련, 상당수 부정행위가 이번 감사에서 적발 된 것으로 알려져 교육청이 처분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감사관을 포함한 감사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지난 3월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영훈 학원 감사를 벌인데 이어 3월 21일부터 4월 12일 까지 대원학원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드러난 비위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행정·재정적 처분은 물론 고발을 포함한 신분상 조치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