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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초등학교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폐지된다. 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어, 영어, 수학으로 과목이 축소된다.

이에따라 오는 6월 25일 실시되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의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만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응시자는 중학교 3학년 61만명, 고교 2학년 60만명등 모두 121만여명이다.

학생별 평가 결과는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등 4단계로 평가돼 오는 9월 개별 통보되며 오는 11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학교별 응시현황과 성취수준, 학교별 향상도 등이 공개 된다.

교육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본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지난 2008년부터 기초학력 미달 제로 플랜에 따라 초6, 중3, 고1(2010년 부터 고2)을 대상으로 전수 평가로 전환해 시행해 왔다.

그동안 초등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등 5개 과목을 실시하다 지난 2011년부터 국, 영, 수등 3개과목으로 축소했으며 올해 이를 완전 폐지했다. 중학교는 국,영, 수, 사,과등 5개과목 평가에서 올해 국,영,수등 3개 과목으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