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학교폭력 예방및 근절에 기여한 교원에게 승진가산점이 주어진다. 서울을 비롯 전국 시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유공 교원 가산점 운영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홍보, 상담및 실태조사와 사후관리등에 공이 있는 교원들에게 주어지는 학교폭력 가산점은 연간 0.1점이며 최대 2점을 넘을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가산점 부여 대상을 학교별로 교원정원의 40%로 정했다. 또 이들 가산점 대상 교원중 80%는 학급담임교사 등 직접적으로 학교폭력 예방및 지도 활동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배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산점 대상과 지급범위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각급학교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도 7일 생활인권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갖고 학교별 정원의 30~50%범위 내에서 학교폭력 가산점을 준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기도는 가산점 대상자중 80%는 담임교사와 인권부장교사 등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예컨대 전체 교사정원이 40명이면 이중 16명이 승진 가산점 대상자가 되며 13명( 81.3%)은 담임교사와 학생생활인권 부장교사가 된다는 설명이다. wee 스쿨 교원의 가산점 부여 범위는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가산점 대상자는 선정위원회 심사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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