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의 이번 수당 개편은 교원에 대한 실질적 보수 삭감으로 생존권을 위협하는 조치입니다. 중등교사 보전 수당 지급과 담임교사 처우개선등 교총 요구가 받아 들여질때 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 하겠습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학교 교원에게 지급되던 교원연구비등 수당이 폐지된데 대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안 회장은 "오는 15일 교원 보수 지급일이 되면 사상 초유의 보수 삭감이 현실화 될 것" 이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처우 후퇴’상황은 무책임과 직무유기로 일관한 정부의 안일한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니 만큼 앞으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대혼란에 대한 책임도 정부가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회장은 또 "교원은 특정직 공무원으로서 교육의 특수한 여건과 업무에 따라 그게 걸맞는 수당을 지급해 왔다"며 "이를 간과하고 일방적으로 폐자하는 것은 일반직 중심의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회장은 "지금이라도 정부가 공무원 수당에 관한 규정을 개정, 중등교원 보전수당 근거 마련과 담임교사 처우개선및 영양교사 수당 신설등을 시행해야 한다"면서 "교총은 이런 요구가 받아 들여질때 까지 1인시위를 비롯 교육계 연대투쟁, 집단소송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교총및 17개 시도교총과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등 15개 교장회, 초중등 교사회등이 참여했다.
.gif)
.jpg){kind=small}
.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