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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1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학 30개교를 지난달 30일에 발표했다.

성인 학습자에 대한 직업전환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변화를 고려하여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대학이 자율적으로 성인학습자 맞춤형 입학전형과 연한 교육 운영 등을 통해 학령기 학생 중심의 대학 체제에서 성인 학습자 친화적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 및 학사 운영, 맞춤형 지원 등 평가기준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 참여 대학에 대한 중간평가 및 신규 대학 선정평가를 실시하였다.

참여 대학으로는 수도권(9개교), 강원·대경권(6개교), 충청권(4개교), 동남권(6개교), 호남·제주권(5개교)이 있다.

대학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예산은 24,130만원이며, 세부 추진 사항은 ▲교육과정 개편(지역 성인학습자의 학습수요 뿐 아니라 지역사회·산업체의 요구, 신기술 발전을 고려하여 교육과정 개선·개편 추진), ▲학습자 모집(40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학습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시 노력, 성인학습자 맞춤형 전형 개발·적용), ▲교육과정 운영(전임교원을 통한 수업 진행 확대, 온라인 수업의 학사관리 철저, 학사유연화 지속 확대), ▲교내교류(타 대학조직과 복수 전공 운영, 상호 교과목 개방, 공동 교과목 개발·운영 등 교류 활동 적극 실시), ▲교외 네트워크 활성화(선정대학 유형별 협의체 구성 및 정보교환, 우수 사례와 주요 성과 등에 대한 워크숍 등 지속 추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