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실용수학능력검정 ‘K-STEM’이 응시생 4000명을 육박하며 응시율이 급증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생들의 시험 응시가 늘어난 데다 교과부의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K-STEM을 주관하는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은 지난 8일 K-STEM 응시생이 4000명을 육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일 실시된 제15차 시험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생들의 응시가 4천여명을 넘어섰다. 전체 참가자 중 중고등학생이 60%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초등학생이 30%, 대학생 및 일반인 10% 순으로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종로엠, 대성N스쿨, 에듀박스와 같은 대형학원들의 단체 시험응시도 잇달았다.
연초 교과부의 수학교육선진화 방안도 K-STEM 시험 응시율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 이재혁 이사장은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 따라 발 빠른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응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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