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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이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2021년 학사·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 발표에서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고3 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매일 등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 다만 2.5단계 이상으로 올라가면 전처럼 원격·등교 수업을 병행한다.

교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학생들의 학력 격차 완화와 학습 결손 해소 등을 위해 등교를 확대하는 것에 공감한다"면서도 "학생과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부의 원격수업 내실화 방안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교육부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를 위해 e학습터, 온라인클래스의 기능을 개선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25만2000개 교실에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총은 "충분한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며, 충분한 현장 테스팅을 통해 안정적인 원격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