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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식 영양교육과 건강관리법’으로 아이들의 비만을 교정하는 '튼튼이캠프-신나는 튼튼나라 여행‘이 오는 8월 2박3일 동안 서울시 학생교육원 대성리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서울시학교보건진흥원(담당과장 김민회)와 서울학교영양교사회(회장 김진숙)가 공동주관하는 ‘2012 튼튼이 캠프-신나는 튼튼나라 여행’은 초등학교 4-5학년 중 비만 교정이 필요한 희망학생 150명(저소득측 아동 20명 포함)을 대상으로 열린다.

영양 전문가인 영양교사들은 캠프를 통해 아동들에게 잘못된 식습관을 인식시키고 체험위주의 영양교육과 식사지도를 진행한다.

식생활 교육은 2011년 개정된 식품구성 자전거를 기본으로 한 영양교육이 실시되며, 튼튼나라 여행하기를 테마로 5가지 식품군별 체험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조리실습, 운동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리 나라 고유무술인 태권도를 변형한 태권체조, 라인댄수, 다이어트 체조 등은 물론 놀이나라 여행 등을 통해 실질적인 캠프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캠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 소속학교의 영양교사가 캠프에 참가한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진숙 서울시영양교사회장은 “튼튼이 캠프는 아동들이 소아비만의 위험성을 깨닫고, 자신과 비슷한 아동과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심리적 부담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생활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여 소아비만율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국가적 비만치료 비용을 감소시키는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