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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체육 교수학습으로 수업해볼까
체육시간 활용 가능한 놀이활동 10종목 소개
기사입력 2012-06-15 오후 3:35:00 | 최종수정 2012-06-15 오후 3:35:01   

학교폭력 대책의 일환으로 일선학교의 체육수업 시수가 증가된 이후 정형화된 체육수업에서 벗어나 색다른 종목 교수학습법에 체육교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여름으로 진입하면서 무더워진 날씨 탓에 체육수업 활동이 제약돼 일선 체육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 본지는 체육 교과과정에 제시된 교과학습 외 체육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놀이활동을 정리, 심신도야로 체육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놀이활동 10개의 종목을 소개한다.



▲우유갑 딱지치기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차용한 우유갑 딱지치기. 학교급식으로 제공되는 우유갑을 재활용할 수 있는데다 전통적인 딱지치기를 간접 경험한 학생들에게 딱지치기를 재인식하게 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먼저 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갑을 준비하고 딱지를 반듯하게 접어 2인 1조를 만들어 승자를 가린 후 그룹별로 딱지치기 경연을 벌인다. 딱지치기 놀이활동을 통해 체육교사는 힘의 원리를 설명할 수도 있다.

▲오징어놀이

‘오징어 달구지 놀이’라고도 불리는 오징어놀이는 온힘을 다해 당기고, 혹은 뿌리치며 노는 놀이활동. 먼저 운동장 바닥에 선을 그어 모양을 만든다. 가위바위보로 두 팀을 나누고 상대팀의 사람을 당겨서 자신의 팀으로 오게 하면 성공하는 게임이다. 수시로 수비와 공역을 바꾸면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간혹 오징어놀이를 하다가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 넘어져서 울고 긁히는 작은 사고도 일어나지만, 학생들 간의 신체 접촉을 통해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놀이활동으로 꼽힌다.

▲주먹야구

체육시간에 많이 하는 발야구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주먹야구. 초등학교 5학년 지도서 각론에 필드형 게임 중 하나로 소개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주먹야구보다 발야구를 더 많이 한다. 주먹야구는 촘 재질의 부드러운 PG볼용 공과 방망이를 가지고 야구와 똑같은 방식을 진행한다. 처음에 학생들이 생소한 경기방법을 혼동하기도 하지만, 몇 찰 공격과 수비를 교대하면 자연스럽게 경기방법을 터득한다.

▲혼합 축구

집단 코믹축구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단, 다양하게 선수구성을 짜서 진행해야 한다. 축구공은 남자들만 차고, 배구공은 여자만 찬다. 그리고 테니스공은 특정 학생들을 지목해 그들만 차게 한다. 경기는 전후반 15분씩 하는데 세부 규칙은 남자가 배구공이나 테니스공을 치면 반칙이 된다. 반칙으로 패널트킥을 주고, 여자가 테니스공을 차면 역시 패널트킥을 준다. 키퍼는 한명만 세우고, 심판은 3명을 두고, 3개의 공을 봐야한다.

▲운동장 달팽이놀이

땅에 달팽이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고, 편 나누기 놀이를 통해 둘로 편을 나눈다. 한편은 안에서 한편은 밖에서 시작한다. 시작 신호와 함께 한편은 안에서 밖으로 나오고, 다른편은 밖에서 안으로 향해 달린다. 두 사람이 만나면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진사람은 출발했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자기 편이 진 것이 확인되면 재빨리 다음 사람이 나간다. 이긴 사람은 계속 뛰어간다. 승부는 상대편이 대문 안으로 먼저 도착하는 팀이 이기면 끝난다.

▲깡통차기 술래잡기

공대신 깡통을 차는 놀이. 먼저 깡통을 준비하고 지름이 30~50cm 정도 되는 원을 그리고 그 안에 깡통을 넣는다.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해 깡통을 찰사람을 선정한다. 깡통을 차면 술래는 깡통을 주워다 원 안에 넣고 찾아야 g나다. 나머지는 잠시 몸을 숨기고 있는다, 이때 숨은 사람은 술래에게 들켜도 상관없다. 술래를 피해 뛰어가 깡통을 밟는데, 이때 숨은 사람은 ‘꽝’하며 소리를 지르고 밟아야 한다. 술래가 이들 중 한 사람을 잡으면 그 사람이 술래가 된다.

▲부메랑 던지기

부메랑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잡는데 야구공 던지듯 차려 자세에서 바로 팔꿈치를 어깨 높이고 들고, 공을 쥔 손은 귀 옆에 바짝 붙여 던진다. 부메랑을 던질 때는 부메랑을 옆에서 뉘어서 던지지 말고, 90도에 가깝게 세워서 던져야 한다. 부메랑을 던져 목표물을 맞히면 승리하는 게임.

▲땅따먹기

유년시절 땅따먹기를 재구성해 진행하면 된다. 네모 그림을 그려 왼쪽에는 1번, 하늘 밑에 7번, 1번에 지우개를 놓고 가다가 한발, 한발, 두발, 한발, 두발, 뒤로 두발로 선을 밟지 않고 되돌아오면 2단계로 올라간다. 7번까지 올라간 사람은 지우개가 닿은 땅을 가질 수 있다.

▲티니클링

필리핀 전통춤인 대나무춤 티니클링. 두 개의 긴 대나무 장대의 양쪽 끝을 잡은 두 사람이 리듬감 있게 흔들어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무용수는 주위를 돌아 춤을 추거나 대나무 사이를 닿지 않게 걸어가며 율동을 계속한다. 티니클링은 3/4박자 리듬에 맞춰 두 개의 긴 대나무 막대를 두 사람이 양쪽에서 잡고 바닥을 두드리면, 다른 사람이 대나무 막대를 피하면서 대나무 안팎으로 뛰며 춤을 추는 필리핀의 민속춤이다.

▲배드민턴 야구

배드민턴을 야구방식으로 하는 활동. 네트를 사이에 두고 각 코트마다 세 명을 삼각형 모양으로 세운다. 앞에 한 명은 포수가 되어 상대편 측으로 배드민턴공을 채로 던지면 상대팀에 떨어지는 지점에 따라 이동해서 공을 받아쳐 점수를 획득하면 된다.

김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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