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안재오
1. 서론 : 신체 개념의 확장을 향하여
이 글를 쓰는 목적은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교육 역시 이런 인간의 정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다.
살다보니 점점 육체보다는 정신이 더 중요하고 주어진 여건보다는 그것을 타개할 용기와 지혜가 필요함을 느낀다. 그러다 보니 정신의 반대 개념인 육체 개념을 정립할 필요도 느끼게 되어 이 글을 집필하게 되었다.
아래 그림 “네커큐브”는 1832년 스위스의 결정학자 L.. A. 네커가 발견한 것으로 정육면체의 윤곽을 그린 이 그림은 두 가지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오른쪽 위를 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왼쪽 아래를 향하는 것이다. 필자의 눈에는 보통은 왼쪽 아래를 향하여 안정된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오른 쪽 위를 항한 입체적인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두뇌 실험실>을 쓴 라마찬드란은 “망막에 있는 영상이 고정되어 있어도 그 지각은 변할 수 있다” 라고 한다. (라마 찬드란 박사의 두뇌실험실 146쪽)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11월호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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