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7-04 오전 10:22:00 | 최종수정 2025-07-04 10:22
전남도교육청이 지난달 배포한 2025수능 통계분석 보도자료에서 하위권이 줄고, 상위권이 늘었다고 밝혀. 그러나 이 수능 성적 분석 자료를 두고 불거진 조작·왜곡 진실 공방이 확산. 문제의 보도자료에 담긴 주된 내용은 2021학년도 대비 202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하위등급(7~9등급) 비율이 14.5%→7.6%, 수학은 8.7%→3.4%로 감소했다는 것. 하지만 이 발표는 곧바로 지역 교육계 안팎의 거센 반발. 전교조 전남지부 등에 따르면 실제로는 국어 7.1→7.6%, 수학 하위권 비율은 7.7%였다고 반박.
도교육청은 이를 ‘단순 입력 실수’로 해명했지만 교육사회단체들은 이를 조작으로 규정한다고 밝혀. 도교육청은 ‘수기로 데이터를 옮겨적던 중 발생한 실수’라 주장하는 반면 교육사회단체들은 이를 ‘의도적 통계 왜곡’이라 주장하며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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