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서울신문(홍국표 서울시의원)에 게재된 시내 중학생 80%가 기초학력 진단을 받지 못한다는 보도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홍국표 의원은 서울신문을 통해 지난 11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중학교 1학년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율은 20.2%에 불과하며, 전국 평균 79.2%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시내 중학생 80%가 기초학력 진단을 못 받는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올해 모든 시내 초‧중‧고 학교에서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실시됐다고 해명했다.
다만, 학교에서 활용가능한 기초학력 진단도구는 다양하기 때문에 각 학교 상황에 맞는 진단도구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진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단검사 결과는 수업 현장과 학교 안･밖으로 다중 학습안전망 형성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을 위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하여 정확한 출발선을 찾는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그 결과에 따른 학생 맞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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