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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5.05.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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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외부인 숨진 채 발견

학생 수십명 대피 소동

기사입력 2025-05-23 오전 10:19:00 | 최종수정 2025-05-23 10:19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인근에서 60대 남성 외부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지난 21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출근하던 교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1시간에 걸쳐 현장을 수습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학교와는 관련 없는 외부인인 점, 타살 혐의점이 없는 점, 유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학교 학생 수십여 명은 다행히 숨진 A 씨의 시신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상황 발생 시 학교 관계자들은 신속하게 대처해 학생 모두를 강당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당국과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무리했으며, A 씨가 학교에 들어오게 된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전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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