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순련 부산동양초등학교 교장]
부산동양초등학교(교장 전순련, 사진)는 특색사업인 놀이중심 독서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침시간 책에 몰입하는 책.몰.이.와 책 선물 챌린지 등의 운영으로 독서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미래 교육을 다양하게 접목하여 미래 사회에 더욱 필요한 가슴 따뜻한 능력있는 인재를 키워가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의 지지까지 받는 노력하는 학교의 놀이중심 독서교육과 문화예술교육 등에 대해서 알아봤다.
▲ 본교는 지난 2005년 개교한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오고 있다. 귀교의 건학이념과 교육방침 및 간단한 연혁 등은?
사랑하고, 믿으며, 행복을 함께 키워가는 학교!
본교는 백양산 숲이 병풍처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푸르름이 가득한 배움터로 맑은 공기, 넓은 운동장, 쾌적한 학교 시설 속에 14학급 220여명의 학생들이 “넓은 마음으로 깊게 생각하고 튼튼하게 자라는 어린이”를 목표로 즐겁게 배우며 함께 꿈과 끼를 키워가고 있다. 교직원들은 따뜻함과 배려로 소통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신뢰와 긍정의 학부모님들은 늘 믿음으로 든든하게 동양교육을 지원해 주고 있다. 2005년 개교한 이래 동양한마당 축제, 달빛 도서관 운영, 동양 문화센타 부산1호점 개관, 기업과 학교의 아름다운 만남 등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였으며, 학교평가우수학교(2007), 부산시교육청학교도서관·독서교육연구학교 발표(2008), 교육청 인성교육우수학교 표창(2023) 등 최고의 시설 속에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인성을 꽃피워가며 동양행복교육, 교육공동체의 감동 교육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 본교는 폭넓은 독서 활동으로 책의 세계로 들어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감성을 키워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독서교육으로 풍부한 정서와 인성 키우기”를 특색사업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과 접목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교의 독서활동을 소개한다면?
동교는 동양행복교육 구현을 위해 “문화예술과 놀이 중심 독서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키우기”를 특색 교육활동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부산시교육청에서 세.모.책여행(세상 모두가 책으로 여는 행복한 여행)을 강조함에 발맞추어 동양가족들의 행복한 세모책 여행이 구현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접목하여 놀이 중심 독서교육으로 풍부한 정서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했다.
매일 아침시간을 활용하여 책.몰.이.(책에 몰입하는 20분)를 운영하여 독서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입학생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입학 선물로 책 선물 챌린지를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학급별 한 학기 한 권 읽기 책을 선정하여 독서교육을 심도 있게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생태환경 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생태환경 프로젝트 활동, 독서로 사이트를 통한 다양한 독서활동 홍보, 길 위의 독서활동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 홍보하여 가정과 연계해서 독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매달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북큐레이션 활동은 주제를 정하여 그와 관련된 도서를 도서관에서 찾아 추천하는 활동을 하고 선물도 받아 학생들이 더욱 책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고있다. 다양한 독서행사(책표지 그리기, 독서편지쓰기, 독서만화그리기, 광고만들기, 신문 만들기)도 하였고, 1-2학기에 걸쳐 전학년에 2시간씩 독서강사를 초빙하여 글쓰기 공부, 문해력 공부를 심도 있게 진행하기도 한다.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샌드아트 공연을 초청하여 1-2학년 책읽기와 연계하였으며, 6월달에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연극 공연을 초청하여 관람하고, 그 감동을 더하기 위해서 도서관에 가서 셰익스피어 작품을 직접 찾아보기도 하는 등 예술과 독서교육을 접목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현재 본교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교육 활동은?
동교는 독서 교육 뿐만 아니라 학생들 삶에 다양한 예술적 향기를 채우고,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험활동을 매우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어 특화된 교육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국악강사수업(80시간) 전학년 실시, 남부문화예술네트워크수업(컵타, 난타, 공예, 뮤지컬, 연극 등) 28개 운영, 학교로 찾아오는 퓨전국악 공연 관람, 음악 그림자극 관람, 찾아오는 갤러리 미술관 유치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1학기에 추진하여 학생들과 행복을 키우고 있다. 더 나아가 2학기에는 멋진 가을날 학생들이 직접 공연장으로 찾아가 부산문화회관 뮤지컬 관람, 클래식 공연 관람에 이어 김해 클레이 아크 미술관 관람까지 문화예술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순련 교장은 “학생들이 느끼는 이 추억의 기쁨이 곧 어른이 되어 예술을 사랑하고 스스로 문화예술의 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며 꿈과 끼를 키우며 바른 인성까지 함양될 것이고 이것이 예술체험활동의 가장 큰 의미이니 학교에서 이 역할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늘 강조했다.
▲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관계 등 앞으로 나아갈 미래상은?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 육성에 우리 나라의 바른 미래가 있다고 보고, 독서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현하고 미래 교육(코딩 교육, 메타버스 수업 등)을 다양하게 접목하여 미래 사회에 더욱 필요한 가슴 따뜻한 능력있는 인재를 키워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다.
▲ 학생들과 학교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은 아이의 성장과 교육은 부모나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나 이웃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학교는 소통 공감으로 성실한 교직원들, 학교의 교육활동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최고의 학부모님들, “교장 선생님 풍선아트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말할 줄 아는 따뜻한 동양 학생들까지 3박자가 멋지게 갖추어진 행복 배움터입니다. 이러한 교육공동체들의 노력이 있기에 우리 학교는 3년째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로 작년에 부산시교육청 인성우수학교로 선정되었고, 올해도 유지되고 있어 항상 교장으로 감사하고 자랑스러우며 행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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