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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성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2) 교원양성기관 통폐합을 통한 개편 방안

교원양성기관 간 통폐합을 통해 교원양성체제를 개편하자는 연구물은 기존 교원 양성 연한은 현재 와 같이 유지하며 기관 간 통폐합을 통해 양성 구조만의 변화를 제안하는 방안이다. 교원양성기관 통폐합 방안의 목적은 교원수급의 불균형 해소라 할 수 있다.

이수광 외(2015)는 중등교원의 경우, 사범대학의 수가 지나치게 많고, 교육대학원과 교직과정에 의한 교원자격증 소지자의 배출로 예비교원이 지나치게 많이 배출되고 있다는 점, 초등교원의 경우 교육대학교의 수가 제한되어 있으나 지원자가 수도권 중심으로 몰리면서 농어촌지역은 기간제 교사를 구하기도 어렵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교·사대 통폐합(1안)과 전국 교육대학교의 단일대학으로의 통폐 합(2안)을 주장하고 있다. 교·사대 통폐합(1안)의 경우, 학생 발달의 종합적인 이해와 교육과정의 풍부 화를 위해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을 통합하고,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되 희망자에 따라서 초등과 중등 교사자격증을 동시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농어촌지역 초등교원의 과부족 문제 해결)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12월호에 게재됨>

1. 이 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원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제 14회 청람교육포럼 뉴 노멀시대, 교육의 과제’(2020. 7. 23)의 세션 4 ‘미래 교직환경 대응을 위한 교원양성체제 연구경향 검토’ 원고임을 밝힙니다.

2. 본 기고문은 총 3회(上·中·下)에 걸쳐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