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 (한국인성코칭개발원 원장)
인성코칭 특강
학교-맞춤형 인성특강
기업-CS인성커뮤니케이션강의
인성교육밴드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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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문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하차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가는 모습에 나도 따라갔습니다. 한 방향으로 모두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잠시 지나서 방향을 보니 내가 가야하는 방향은 반대 방향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가는 방향으로 따라갔는데 내가 가야 할 방향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방향으로 나갔습니다. 방향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살면서 이처럼 느낀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작은 경험에 깨우침이 있었으니 생활 속에서 스승을 만나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배우는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방향을 중요시하는 것도 누구나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향이란 무엇일까요?
목적이 방향이라고 한다면 모두가 다른 목적에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방향에 대한 명언을 찾다가 중학교 때 졸업을 하면서 각자 좌우명처럼 한 마디 글을 썼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이 길이 나의 마지막 길이다”라는 글이 생각났습니다.
지금 그 시절에 썼던 글과 다른 길을 가고 있으나, 그 때 나에게 주었던 메시지가 중요한 삶의 지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학창시절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며 지나갈 것입니다.
어떤 메시지를 남기셨나요?
그리고 무엇을 남겼나요?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길을 간다고 하지만 만나는 곳은 한 곳입니다.
산을 오르는 많은 사람들은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정상은 하나입니다. 각자 다른 길로 정상을 오를 뿐입니다. 사람들이 지나간 길로 따라 올라가기도 하고 올라가면서 다른 길을 만드는 사람도 있고 어쩌면 처음부터 다른 길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느 정도 오르다가 다시 내려가서 다른 길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오르는 산의 정상은 하나입니다.
방향이 정상을 향하고 있으나 길이 다를 뿐입니다.
한참 오르다가 쉬는 사람도 있고 한참 쉬다가 다시 오르는 사람도 있고 오늘은 잠시 멈추고 다른 길을 연구해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양하게 정상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산의 5부 능선까지 목표를 두고 가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8부 능선을 목표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5부 능선이나 8부 능선이나 정상을 보고 갑니다.
정상은 나에게 무엇입니까?
정상이 방향입니까?
정상이 목표입니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이듯 선생님이든 정상은 같습니다.
가르치는 선생님은 교육자이며 배우는 학생은 교육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
교육의 방향은 정상입니다.
그래서 정상의 방향은 다를 수 있으나 정상은 같습니다.
정상은 사람됨의 방향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인성은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사람됨을 알게하고 느끼게 하고 깨우치게 합니다.
삶의 정상이란?
처음부터 끝을 보고 갑니다.
산을 오를 때 처음부터 끝을 보고 갑니다.
정상이 보이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안개로 인하여 비바람에 인하여 순간적으로 어둠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어도 영원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잠시 보이지 않는 순간에 느끼는 감정들이 자신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초심을 얘기합니다. 초심은 가장 원상태의 마음입니다.
언제나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원상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성의 정상은 원상태로 돌아오게 하는 터전과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배우고 익히며 학습하고 터득하는 것은 나의 삶의 이론지식일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경험지식과 함께 배경지식이 확장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비 원상태의 멋진 인재가 되기에 꼭 필요한 인성함양을 경험과 체험으로 터득하시기 바랍니다.
인성지식은 경험지식과 덕행지식입니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안내하는 표지석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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