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묶음강좌로 5개 분야 23가지 강좌가 선정됐다.
교육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로봇공학, 빅데이터·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강좌들이 뽑혔다.
선정된 대학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사이버대, 한국과학기술원이다.
동덕여대 새 총장 선임
동덕여자대학교 새 총장에 김명애(60·여)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덕여학단 이사회는 10일 김명애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동덕여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8월23일부터 4년이다.
김명애 신임 총장은 이 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라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여년 간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생활관장과 학생처장, 자연과학대학장 등 보직을 역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1·2차에 걸쳐 교수 대표 2명, 직원 대표 2명, 학생 대표 2명, 동문 대표 1명으로 꾸려진 대학평의원회와 이사회의 면접을 통해 선임됐다.
조선대 대대적 구조개혁 추진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조선대 강동완 총장은 11일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개혁안을 내놓았다.
조선대가 교수총회와 교무위원회회의를 거쳐 확정한 구조개혁 대원칙은 학문 및 행정단위 구조조정, 모집단위의 계열화 및 광역화, 기초학문단위 보호, 단과대 및 계열별 책임경영제 시행 등 5가지이다.
이에 따라 조선대는 조직규모를 약 30%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외국어대·미술대·공과대·체대 등 4대 단과대가 39개 학과를 18개 학부로 개편하고 나머지 단과대학도 입학단위 구조조정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1학년에 기초·교양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이 전공학사, 창의주도학습, 글로벌학습 등 다양한 혁신교육모델에 도전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이러한 학문단위·행정조직 개편을 통한 예산 절감으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인적자원을 재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교원 정년에 따른 자연감소를 제외하고는 구조조정의 핵심인 인력감축 계획은 없어 ‘알맹이가 빠졌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고려대-원자력연 가속기 공동연구
고려대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가속기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고려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0일 가속기 핵심 기술을 포함한 공동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구원은 전자가속기를 활용한 테라헤르츠 자유전자레이저와 정전형 이온가속기 시설을 고려대 측에 제공한다.
테라헤르츠 자유전자레이저는 전자를 광속에 가깝게 가속해 주파수 1㎔(테라헤르츠) 영역 레이저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고려대는 세종캠퍼스에 구축한 가속기 과학연구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궁극적으로 가속기 및 빔 이용 공동연구센터를 세울 방침이다.
부경대 창업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부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오는 23일까지 2018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2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술 분야, 비즈니스모델 분야의 총 5개팀을 모집한다.
예비창업자는 물론 창업 3년 이내(2015년 7월 3일 이후 창업)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로 선정된 팀은 창업아이템 개발과 마케팅 등에 들어가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창업 인프라 등을 내년 3월까지 지원받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에서, 문의는 부경대 창업지원단(051-629-5208, 747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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