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 ․ 사진)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연 이틀간 2016 초등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주제로 한 말하기 대회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예선을 거쳐 총 20개 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개교 이래 처음 실시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관람한 학부모들이 놀랄 만큼 참가 학생들은 유창한 베트남어 말하기 실력을 보여주었다.
김원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배운 베트남어 역량을 발휘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높이는 행사로서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지난 21일 2016 English Speech Contest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 대만학교에서 개최되는 2016 한국·대만·일본 학교 English Elite Event에 참가 할 학생들을 선발하고 참가 학생 및 관람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각 학년 군 별로 총 40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연극, 스토리텔링, 팝송, 북리딩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원어민 선생님들의 심사를 통해 각 학년 군마다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을 선발한 후 각각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장유진 교사는 “참가 학생들의 퍼포먼스를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람하도록 하여 학교 영어교육과정이 더욱 풍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향후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와 함께 베트남 요리 경연대회, 베트남어 독서 대회 등의 특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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