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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思母曲

기사입력 2014-10-10 오전 9:37:00 | 최종수정 2014-10-10 09:37

思母曲

-어머니 날에-

오월 초록 빛물결따라
태양은 곱게 터지고
향기 그윽한 꽃, 꽃들이 미소짓는
축복 받은 계절에
우리 여기 한데 모여
아쉬워하며 있는 것은
어머니
당신의 거룩한 이름 불러보고자 함이 올시다.

이마에 굳은 의지의 자국
고통에 겹다가 주름주름이
이제는 평화롭고
넓고 고룬 사랑으로 십년을 하루같이 익힌
당신의 인내를 괄목합니다.

내일을 또 오늘처럼 살다가
조그만 기원 그것마저 헛되이
아픈 세월 밀린
웃을듯 침묵한 얼굴이
이리도 울림되어 가슴 칩니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전 의장 설영태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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