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앞으로 교사의 수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표준수업시수제가 도입된다. 또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근무성적평가, 성과급 평가는 교원평가로 일원화 되고 평가지표는 수업능력과 학생 지도실적 중심으로 조정된다.
교사 1인당 학생수를 OECD 상위수준에 맞추기 위해 신규교사 채용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국정 비전과 과제 발표를 통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원행정업무 경감, 교원평가 개선, 신규교사 채용 확대 및 교원 수업시수 경감 등 교원관련 정책 주요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우선 교무행정지원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하고 시도교육청에 학교교육 관련 통계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 교원의 행정업무를 덜어주기로 했다.
또 학급당 학생수를 OECD 국가 상위수준으로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신규교사 채용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수업준비와 학생지도를 위해 표준수업시수제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교육의 기본틀을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살려주는 행복교육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아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체험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중학교에서는 토론과 실습위주의 자유학기제가 도입돼 운영된다. 한 학기 동안 지필시험 없이 다양한 체험하습을 하는 과정과 결과를 학생부에 기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수위는 단위학교의 운영 자율성도 확대해줄 방침이다.
인수위는 초등학교의 학업성취도 평가도 올해부터 폐지하고 중학교는 평가 과목을 줄이기로 했다. 참고서가 필요없는 교과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개인의 진로설계를 지원할수 잇도록 생활기록부 연계해 활용할 방침도 밝혔다.
이밖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육성을 장려하고 전문대학은 산업분야별 핵심인력을 길러낼수 있도록 특성화 대 100곳을 길러낸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gif)
.jpg)
.jpg){kind=small}
.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