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지난 10여년간 동결됐던 학급 담임 수당이 올 3월을 기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교원 수당체계 개편안을 놓고 행정안전부등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주 초 쯤 담임수당 인상및 중학교원 학교운영비 보전수당 보상 방안등이 매듭지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교원들에 대한 수당 인상은 당초 행안부등 관계부처의 강한 반대로 난항을 겪었으나 최근 교과부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방향으로 타협점이 모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생활지도등 학교업무 부담이 큰 담임 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재 11만원인 담임수당이 소폭 인상되고 중학교 교원의 학교운영지원 수당 중단 문제도 수당체계 개편을 통해 보전하는 길이 열릴것으로 보인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행안부등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당체계 개편을 통해 교사들의 처우개선과 실질적인 보상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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