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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당선 유력, 전교조 공격- 이상면 사퇴로 승기 잡아
기사입력 2012-12-19 오후 6:57:00 | 최종수정 2012-12-19 오후 6:57:01   

(장재훈 기자) 초박빙 승부를 벌일것 이라는 예측과 달리 문용린 후보의 서울교육감 당선이 유력해 졌다.

서울교육청 주변에서는 전교조에 대한 색깔론 공세와 이상면 후보의 사퇴가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선거를 전교조 대 반전교조의 싸움으로 규정하고 이후보를 전교조 프레임에 가둔 것이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이상면 후보의 사퇴도 선거 분위기를 보수진영이 주도하게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문 후보 진영 역시 전교조를 좌파 친북 단체로 규정하고 이수호 후보에 대한 색깔론을 제기하면서 보수 진영을 결집,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초반 중도노선을 유지하며 부동층을 흡수한 뒤 중반이후 보수 세력을 결집한 것이 이수호 후보를 압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선거 초반 중도 노선을 유지하며 정책선거를 지향했다. 그러나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전략을 바꿔 전교조와 이수호 후보를 향해 이념 편향성을 제기하는 공세를 퍼부었다.

문 후보는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이 후보에 대한 공격을 강화, 전교조와 단절하든지 아니면 전교조 교육감 후보라는 사실을 공개 하라며 직접 공격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전교조를 향해 친북, 좌파, 종북등의 단어를 써가며 집중 공격, 보수표 결집을 도모했다.

실제로 이같은 이념공세는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 진영은 "전교조와 이수호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 이후 지지율을 역전시키며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기호 1번 프리미엄을 안고 지지율 조사에서 10%를 기록하던 이상면 후보가 사퇴, 보수진영 표를 몰아준 것도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의 지지자들이 모두 문후보를 찍거나 이후보의 영향력이 큰 것은 아니었지만 보수진영 대표 후보라는 점을 부각 시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는 반사이익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고있다.

이수호 후보진영도 이상면 후보의 사퇴가 득표력 보다는 선거 흐름을 바꾸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데 동의한다. 한 관계자는 승패를 가를 정도의 파괴력은 없었지만 이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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