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국적 여부에 따른 차별지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외국 국적 초·중학생에게도 아동특별돌봄지원금과 비대면학습지원금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외국인학교를 포함하여 도내 외국 국적을 가진 초등학생 830명과 중학생 248명 등 총 1,078명에게 자체재원을 활용해 아동양육 한시지원금을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시·도 교육청 여건과 재정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지침을 변경함으로써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지역 아동 등에 따른 중복·누락을 고려하여 총 2억여 원을 스쿨뱅킹계좌 또는 학부모가 원할 경우 다른 계좌로 이달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