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생들이 우수한 수학실력을 뽐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2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높은 성적으로 입상해 이목을 끌었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비영리법인 한국수리과학연구회(이사장 김성연, 사진)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내수학영재를 발굴, 참가시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들은 2011년 하반기 및 2012년 상반기 국내 예선 및 본선을 통해 선발된 초등부, 중등부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상, 은상, 동상에 다수 입상해 국위선양에 앞장섰다.

본 대회를 준비하며 대한민국 선수들을 지도한 교사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국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겨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쟁력 상승을 위한 기초과학분야의 영재들을 조기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대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의 수학 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성대하게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