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한(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체육은 지, 덕, 체를 골고루 갖춘 균형된 인간을 양성한다는 교육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체육 수업을 통해서 단순히 기능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에 대한 복합적인 지식과 적용할 때 지켜야 할 태도를 동시에 함양해야 한다. 그러나 초등학교 체육수업의 현장에서는 체육 교과를 ‘기능 중심 교과’라고 지칭하면서 체육 교육의 목표와 내용은 물론이고 평가방법에 이르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운동 기능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많았다.

특히, 초등학교 체육 수업은 전통적인 수업방식의 고정화, 체육수업의 획일화 운동장의 축소화, 교사들의 체육수업 기피, 체육수업 참여도 저하 등의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원인은 체육 교과가 지, 덕, 체의 균형적인 인간 양성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 체육 수업에서는 운동 기능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운동 기능 중심의 전통적인 체육수업의 대안으로 활동가치 중심의 정의적 영역을 강조하는 뉴스포츠 활동이 2015 개정 체육과교육과정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10월호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