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한(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대학교 뇌교육학과 인성교육전공 주임교수)

읽기는 글을 바르게 읽고 의미를 이해하며, 나아가 글로부터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으로 복잡한 인지적 활동으로 교과학습 및 생활에서 정보나 지식을 획득뿐만 아니라 간접 경험, 사고력과 원만한 인간성 신장, 정서적 고양과 가치관을 함양시키는 등 기초학습능력의 중요한 구성요인이다. 따라서, 읽기 능력이 부족하거나 읽기에 관심이 없는 학생은 책 속의 내용을 파악 할 수 없기 때문에, 교과 학습 부진으로 연결될 우려가 많다. 이러한 교과 학습 부진의 원인을 학습과 관련된 두뇌 영역의 기능해부학적 또는 생리학적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즉, 동일한 내용을 학습하였더라도 학습자가 어떠한 인지처리 과정을 통해 정보를 처리하였는가에 따라 학습과정에서 수행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4월호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