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광복 70년-분단 70년이 되도록 한겨레 한민족이 분단의 아픔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이제 남북한 백성들에게 고희(古稀) 선물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안겨 주어야 할 때다.

이산가족의 만남도 통일의 기쁨도 뒤로한 채 이 세상을 떠난 이들을 생각해 보라.

“통일은 대박이다.(Jack port)” 박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평화통일의 포문을 열자 관계기관과 각 학회에서는 통일론에 대한 심도 깊은 학술대회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제 이론 연구의 통일준비 단계를 넘어 통일실천 연구와 통일정부를 구상하고 곧바로 한반도를 자유민주주의 통일국가로 수립하여야 할 급박한 시기에 도래하였다고 생각한다.

박근혜정부 임기 내에 한반도 자유민주주의 통일은 기필코 이루어야 통일대박을 우리 눈으로 똑똑히 확인할 수 있다.

왜냐하면 너무 오래 기다렸거니와 정권에 따라 또는 혹 불순세력의 방해로 통일 노선이 변질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일은 찬반론이 있게 마련이지만 통일을 다수결로 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한 맺힌 필수 사항이다.

해방이 되자마자 바로 하나의 자유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서기를 원했지만 미국과 소련의 편의에 의한 남북한 따로 신탁통치를 하여 북한은 공산당이 집권하는 바람에 한 민족 한 지붕의 꿈은 무너지고 설상가상으로 6.25 한국전쟁은 65년간의 냉전으로 안보 불안만 가증시키고 있다. 자유도 없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저 북한의 우리 가족들을 누가 구원해 줄 것인가?

여기서 통일의 주도적 역할의 역사적 사명이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작곡자 안병원 선생도 통일을 보지 못하고 작고하셨다.

해방둥이와 전후 세대 또 7,80이상의 고령자들은 한반도 평화통일 정부를 보고 싶다는 열망에 차 있다. 우물쭈물 눈치 보다가 해를 다 넘기면 안 된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8월호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