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코딩, 컴퓨터 과학, 디지털 교육 등은 그 중요성이 점차 증대해지고 있다. 이에 세계적으로 비영리 교육 단체를 통해 과학기술 및 코딩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국의 교육부에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과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AI 교육’, ‘빅데이터 활용 교육’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개별 교육 정책으로 세분화하기보다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의 큰 테두리 안에서 다루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현장에서 실행하는 핵심 인력인 교사 지원 에 가장 큰 중점을 두는 국가도 증가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통칭되는 현 시점에서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학생에게 디지털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 능력은 미래사회에서는 필수적인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AI, 빅데이터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해 교육을 위해서는 해당 교육을 담당할 교원의 역량이 전제가 된다.

최근 세계의 여러 국가에서 인공지능(AI) 교육 등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시기부터 AI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별 ‘AI 교육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며, 현재 시범단계에 있는 ‘AI 교육’을 2025년에 학교 교육과정에 도입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AI 교육’의 효과적 시행을 위해 향후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AI 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재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적 대응은 ‘AI 교육’ 등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제

대로 시행되려면 일선 교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 근간을 두고 있다. 특히 단순히 AI 활용 기술을 가르치는 역량뿐 아니라 AI를 활용하여 학생의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업 능력 등을 함양하도록 하는 역량도 중요할 것이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7월호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