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교육(4)

좋아하는 각종대회에 참가해야 자신감이 형성된다

알렉산더 대왕이 디오게이스를 찾아가 그와 같은 현인을 위해 자기가 뭘 해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디오게이스는 “빛을 가리고 계시니 비켜서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는 우문우답이 아니며, 창의력의 근원이라 말할 수 있다.

타인이 무엇을 해주었기 때문에 현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찾아 생각하는 데서 여러 가지 안이 도출되며 그 과정에서 창의력이 생성된다는 뜻이다. 최근 우리 사회의 생각도 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학교교육에서 얻어진 지식만을 평생 적용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능했으나, 현재에는 그러한 과거 방식의 교육만으로는 미래의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적응해 나가기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스스로 창의적으로 사고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으로 전환된 것이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6월호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