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오 교육평론가
코로나 팬데믹과 정치
서론 : 광화문 집회와 2차 코로나 확산
2020년 8월 15일 또 광화문에서는 반정부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목사가 인도하는 문재인 정부 탄핵 집회였다.
전광훈 목사는 작년 10월에도 두 차례 거대한 집회를 광화문에서 개최한 적이 있다.
그 때의 이슈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나치게 친북 성향의 정치를 한다.’, ‘북한이 말하는 낮은 단계의 연방제 정책으로 결국 대한민국을 공산화시키려고 한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올해 8.15 집회의 특징은 코로나 감염병이 퍼진 상태에서 하는 집회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집회가 거부되었으나 시민단체에서 다시 법원의 허가를 받아서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8.15집회 이후 코로나가 확산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래의 한 신문 기사가 보여주는 것처럼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 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즉 사랑제일교회의 확진자들이 광복절 집회에 많이 참다했고 이들이 거기서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켰다는 것이다.
<이하 내용은 월간 교육평론 10월호에 게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