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문)은 ‘우리 고장의 생활’ 사회과 지역화 교재를 개발 발간해, 12일∼14일까지 관내 전 초등학교 3학년 학생 5,260여명에게 배부한다.

현재 3학년 사회과의 교과서 체계를 보면, 3학년은 검정도서 사회교과서와 지역교육청에서 발행하는 지역화 교재인 “우리고장의 생활”을 같이 공부한다.

지역화 교재인 “우리고장의 생활” 은 2009 개정 교과교육과정에 따라 우리고장의 자연환경과 생활모습, 문화 등의 특성을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으며, 우리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고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화 교재는 강북지역화교재개발지원단 11명이 주축이 돼 그 동안 6차례의 협의회와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양명학, 울산동구문화원지역사연구소 소장 장세동, 울산중구문화원향토사연구소 소장 정상태, 울산북구문화원향토사연구소 소장 김준현 등 4명의 심의‧검토위원이 한자리에서 2차례의 심도 있는 심의‧검토 협의회를 거쳐 발간됐다.

3학년 1학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곳, 이동과 소통하기,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구성, 2학기는 우리 지역 다른 지역, 달라지는 생활모습, 다양한 삶의 모습들로 구성돼 있다.

이종문 교육장은 “우리 어린이들의 고향은 울산이며,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고향인 울산을 알고, 울산을 사랑하며, 자랑스러운 울산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