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13일 관내 중․고 교감 32명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success for all)’을 위한 보편 교육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실시했다.

특히 토론회에 앞서 ‘단 한 명도 뒤쳐진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며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는 관내 마송중, 양곡중, 하성고의 실천사례 발표는 단위학교의 책무성을 새롭게 곧추세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마송고 이근식 교감은 “마송중의 경우 마송고처럼 학교 제반 여건이 매우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기초학력 미달률이 점점 감소되고 있는 것은 바로 선생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심광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누구도 보트에서 떨어뜨리지 않는다”라는 핀란드 교육철학의 핵심을 서두로 교육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구현하기 위해 교장과 교감, 교사가 어떠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