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누리과정 도입에 따른 유아학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유치원비 부담 경감 체감도가 미흡함에 따라 '2014학년도 사립유치원비 안정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립유치원비 안정화 추진 계획은 유치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통한 관리 감독 강화, 원비 동결 유치원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및 홍보, 수업료 및 입학금 공고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을 담고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유치원비 안정화 점검단은 입학원서 접수 시기 및 새학기 시작 전에 맞추어 1월 13일부터 2월 초까지 서부지역 원비 인상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비 구성항목과 인상액 책정 근거 등을 확인하는 등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서부교육청 오수현 운영지원과장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하여 원비 동결을 유도하는 등 유치원비 안정화와 정부의 유아학비 지원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