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의 추천을 받아 장애인 30여 명을 일선 학교와 직속기관 등에서 근무토록 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장애인을 고용하는 학교와 직속기관 등에는 인건비와 월 50만 원의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고 신설 학교는 근로자를 채용할 때 의무적으로 1명 이상의 장애인을 뽑도록 했다.

또한, 내년에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졸업 예정자를 우선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이런 방식으로 도내 모든 학교가 1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