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국종)은 지난 9~1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상지역협의회와 연계하여 영・호남 학생들의 통일역량 제고와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통일한마당 및 역사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 전라북도 고흥군 관내 중학생 80여 명, 학교관리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가했다.

체험 1일차에는 천안함, 해군함정 등 역사 현장 체험과 통일강연을 실시하고, 2일차에는 임진각, 도라산 전망대 등을 견학하고 학생들의 소감문 발표 대회를 실시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분단 현실을 직시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