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친구야! 미안해! 사랑해!”라는 주제의 ‘친구사랑 주간’과 ‘애플데이(사과의 날)’를 운영하고 있다.

‘친구사랑 주간’은 3월과 4월 학급이 편성되고 입학하면서 학생들의 새로운 교우관계가 형성되면서 적지 않게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 간의 반목과 잘못을 청소년의 달인 5월 애플데이(사과의 날)를 기해 미안한 점을 사과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등 친구, 학급, 학교의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되는 ‘친구사랑 주간’은 ‘친구야! 미안해! 사랑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또래학생 중심의 자치활동을 통한 예방과 치유활동으로 학교폭력 방관 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 단위학교별로 운영되는 ‘애플데이 프로그램’으로는 마음과 마음의 고리 풀기, 친구사랑 노래 부르기, 바꿔! 바꿔! 무역게임,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에게는 미안한 사과하기를, 도움을 준 친구에게는 감사의 달콤한 사과하기를, 친구로 인해 학교생활이 즐거웠다면 행복한 사과의 편지를 전화나 문자로 전하기, Healing tong(통)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충남교육청은 학년초 학생들간의 어둡고 미안했던 앙금을 말끔히 씻어내는 애플데이 운영으로 학교폭력이 근절되고, 학생사회의 친구사랑 실천이 이루어지는 등 자율적인 역량강화와 인성교육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