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 Wee센터는 지난달 29일 정서행동특성검사 시스템 사용자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영주교육청은 2013년 시행되는 ‘정서행동특성검사’는 기존의 서면방식에 온라인검사방법을 도입하여 편의성과 효율성이 증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교 업무담당자가 온라인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검사 실시현황 및 검사결과 통계를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는 방법 등에 대해 숙지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검사결과에 의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 교내에서 지도할 때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영주교육청은 ‘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등학교1・4학년, 중학교1학년, 고등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초등학생은 학부모가 참여하고, 중・고등학생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검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제길 교육장은 “정서행동특성검사가 원활하게 실시되어 학생들의 정신적 어려움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관심군으로 선별된 학생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학교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