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8일 관내 초・중・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13 광주희망교실’ 900교실을 선정하고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희망교실’은 담임교사가 교육소외학생, 학교생활부적응 학생, 멘토가 필요한 일반학생 등 불리한 교육여건의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다.

‘광주희망교실’은 학급, 학년, 동아리 등 3개 분야 900개 교실로 운영되며 교실당 100~150만 원이 지원되며, 교육소외 학생을 대상으로 교재 지원과 학습멘토, 꿈찾기 진로멘토, 사제동행 문화체육멘토, 가정방문 생계형 지원멘토 등 인생멘토 활동으로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담임교사의 자발적 참여로 교육소외학생의 교육력 제고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은 “‘2013 광주희망교실’은 인생의 멘토이신 선생님을 통해 불리한 교육여건의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프로젝트”라 말하고 “한 명의 교육소외됨이 없는 학생 교육을 위한 차별 없는 광주희망교육 만들기”라며 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신창동 구연수원 대강당에서 희망멘토 1000여 명의 교장, 교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광주희망교실 멘토 선서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