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2013학년도 특수학급 편성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보다 206학급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수학교는 지난 3월 수원 소재 아름학교와 의정부 소재 송민학교 등 공립 2개교가 문을 열어 67학급이 증가했으며,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은 유치원 12학급, 초등학교 36학급, 중학교 22학급, 고등학교 69학급 등 모두 139학급이 확대됐다.

또한 학급당 학생수는 지난해 5.3명에서 올해 5.1명으로 호전됐고, 특수학교는 6.1명에서 5.9명으로 감소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공립 특수학교가 2곳 새로 문을 열고, 특수학급 설치 일반학교가 늘어나면서 특수학급이 증가하였다”며 “학급당 학생수가 좋아지는 등 특수교육여건이 더욱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별 법정 학급편성기준과 장애학생의 진로 및 직업교육 환경에 심혈을 기울여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특수교육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