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지난 8일 학교도서관과 지역협력 독서봉사단을 구성하여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연중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교육청은 학교별로 1~2명의 독서봉사단을 파견하여 총 15개 교에서 오는 12월까지 매주 1회씩 총 30회에 걸쳐 독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서봉사단은 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 연수과정인 독서・글쓰기 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획득한 학부모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흥교육청은 이번 독서교실이 학생들의 책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확대를 주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시흥교육청 담당자는 “학부모 연수가 일회성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자격증 과정 운영으로 학부모가 다시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의미 있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