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인성교육, 건강하고 바른 생활 습관 교육 구현을 위한 중학교 기술·가정 시간 활용 Hands-on Edu(실습․노작교육) 방안을 추진한다.

중학교 기술·가정 시간을 활용한 부산시교육청의 Hands-on Edu는 새 정부에서 구상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육 모형이다. 2013학년도에는 중학교 기술·가정 실습시간을 확대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수행평가 비율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살아가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기본 소양 습득과 창의성교육에 적합한 기술·가정교과가 입시과목에 밀려 학생들의 관심밖에 있던 현실이라 실습수업 활성화를 위한 Hands-on Edu 교육에 기술·가정 담당교사들은 누구보다 먼저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Hands-on Edu 지원 방안으로 먼저 기술·가정 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기대 김병숙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1월30일 부산교육연수원에서 Hands-on Edu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추후 실습·노작활동 수업모형 개발 및 보급, Hands-on Edu 우수사례 발굴 및 보급, 실습비 지원, 기술실 및 가사실 현대화 등 행재정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는 Hands-on Edu는 실습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여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교육, 융합교육과 연계한 미래 교육 방법으로 꾸준히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시교육청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의 다양한 Hands-on Edu 동아리 개설 등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을 점차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