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2일간 북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관내 중등학교에 배치된 영어회화 전문강사(이하 영전강) 76명을 대상으로 교실수업방법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영전강의 요구를 반영하여 학교급별 맞춤식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했다. 중학교 영전강 대상으로는 교과교실제의 확대 운영에 따른 수준별 수업의 우수 사례와 NEAT(국가영어능력시험) 대비 영어말하기․쓰기 지도 방안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졌고, 고등학교 영전강 대상으로는 Digital Storytelling(영상자료활용)을 통해 영어 읽기 지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수준별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에서 많은 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면 좋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 육태화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영어교육이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으로 영어를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평소 수업전문성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자기연찬 등의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질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보조교사의 역량강화 직무연수, 원어민활용 영어교사 직무연수, 영어교육컨설팅단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